2대째 이어온 손맛의 담양 청운식당 모듬국밥.
담양 여행을 갔다가, 아침으로 방문하게 된 청운식당을 소개한다. 손품팔아 가게 된 집인데, SBS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고, 예전엔 맞은편 구관에서 하셨는데 장사가 잘되셨는지, 이곳으로 이전하신 듯 했다. 오픈이 10시였는데, 우리가 9시 50분쯤도착해서 조심스레 물었더니 흔쾌히 들어오라셨고, 내부에는 두팀정도 자리해 있었다. 막창순대&선지&내장이 포함되는 모듬국밥을 주문했다. 암뽕순대? 라고 생소해보이는 메뉴가 있었는데, 새끼보라 불리우는 암퇘지의 아기보를 이용해 순대를 만드는 듯 하다. 아침으로 간단히 먹을 것이므로, 패스. 깔끔한 기본찬이 깔리고, 드디어 나온 모듬국밥. 저것이 막창순대. 나는 선지도 좋아하고, 막창도 좋아하는 가릴것 없는 입맛이라, 이 지역에서는 맛볼수 없는 국물맛이라고 해야할까? ..
더보기
베트남쌀국수가 맛있는 창원 뉴코아아울렛 내 미스사이공.
혼자 간단히 먹을만한 쌀국수. 칠리소스를 곁들여먹으면 얼큰한 국물과 아삭한 숙주가 어우려져 참 좋아하는 음식이다. 내 최애 쌀국수집은 창원 용호동에 있는 월면가라는 집인데,일요일마다 쉬어, 자주 가지 못해 아쉽다. 뉴코아아울렛 5층 식당가에 있는 미스사이공 들어서면, 오른쪽 구석에 무인발권기가 있다. 저렴하게 운영되는 만큼, 셀프로 주문하고 가져다 먹고, 퇴식구에 가져다 놓는 시스템이다. 주문기에 매장에서 먹을건지, 포장할건지 선택하고 , 메뉴를 선택한다. 발권기에서 결제 후, 주문표를 받으면 번호가 있다. 번호가 울리면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완성된 쌀국수. 칠리소스와 단무지를 담고, 국물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한번씩 국물이 미지근하게 나와, 육수를 따로 종이컵에 ..
더보기
창원 상남동 멜젓이 나오는 돼지특수부위 모뚱이 80
제주도에서 먹던 흑돼지에 멜젓 찍어먹던 그 맛이 그리워, 이리저리 검색해보다, 창원 상남동에 생긴지 얼마 안된듯 한 고깃집을 방문했다. 상호는 모뚱이 80. 생와사비, 홀그레인소스, 소금 고기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삼총사 등장. 나는 와사비도 좋아하고 홀그레인머스타드도 좋아하는 지라, 이렇게 나오니 고기를 덜 느끼하게 먹을 수 있었다. 요즘 고깃집 가면 잘 나오는 명이나물. 비록 국내산이 아닐지언정, 명이나물에 고기를 싸먹으면 참 맛나다. 이집은 돼지특수부위를 파는 고깃집으로, 모소리살(7,900원) , 가오리살(6,900원), 꼬들살(6,900원)이라는 특이한 부위를 판다. 돼지한마리당 400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특수부위라고 입구에 안내되어있다. 각각 부위도 설명되어져 걸려있었는데 , 사진을..
더보기
비오는날엔 도계시장 찹쌀순대촌 명태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이런날엔 전에 막걸리지 !! 명태전먹을래? 콜 ~~ 도계동에서 지낼 때, 알게 된 도계시장 내 찹쌀순대촌. 이집은 순대 , 오뎅 등 팔지만, 명태전으로 유명한 곳. 시장안을 거닐다 , 요렇게 표시된 곳을 찾아가면 됩니다요. 요렇게 한 곳에 순대도 있고, 명태전은 홀에서 먹으면 12,000원 포장시, 카드11,000원, 현금 10,000원. 손질된 명태에 , 부침가루를 입혀 땡초를 파팍 올려 지글지글 구워주십니다. 앞에 대기손님과 함께 기다리며 , 창원 도계시장을 두리번 두리번. 6시내고향에도 나왔었나봐요.. 이모님의 아주 현란한 칼솜씨와, 명태전을 굽는 내공을 엿볼수 있었어요. 매월 첫째, 셋째주 일요일은 휴무. 앞에 전시되어있는 견본 명태전. 순서가 되어 받아들고, 시장을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