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추돌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다치진 않았지만, 무사고라 자부하던 나에게 교통사고라니..
당황한 상황에서 보험회사 접수처리 과정과 사고내역, 견적등을 공유해보려한다.
퇴근하던 길에 앞차가 1차 추돌, 그 뒤 내가 앞차 2차 추돌.
너무 갑작스럽게 차들이 섰던 상황이라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안전거리 미확보가 불러온 처참한 상황.
SUB 차량을 박은탓에 번호판도 찌그러지고, 범퍼 깨지고 라디에어터그릴도 푹 기어들어가고,,
여차저차 예상수리비 260만원... 자차 들었으니 불행인건지 다행인건지 내 부담금 최고금액인 50만원....
내 보험사인 삼성화재에서 출동하시어 여차저차 수습해주시고, 사고시 처리절차 안내문을 보내주셨다.
내 경우, 뒤에서 앞을 박은 상황이라 보험회사접수 하니 출동하시는 분이 블랙박스유무를 확인하시고 퇴근길 복잡한 도로 상황상, 사진 찍어놓고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대기하라고 말씀하셔서 그렇게 진행했다.
내 차량의 경우, 자차처리하고 상대방 차량은 .. 보험회사에서 처리하는대로..
내가 박아서 본인이 앞차에 부딪혔다고 화부터 내시던...나한테 덤탱이 씌우려던 차주님..
당황해서 기억이 왜곡된걸로 좋게 생각하자.. 일부러 그랬던건 아닐꺼야..
앞차에 대해서 할말은 많지만 더 이상 하지 않겠다.
사고는 안나는게 최상이겠지만,
일단 사고가 나면, 당황하지말고 내려서 상대방의 상해여부를 확인하고, 보험회사에 접수한뒤 사진을 찍고
상황을 판단해 차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기다려서 그 뒷처리를 수습하는게 최선일 것이다.
사고는 한순간이니 앞으로 더 조심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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