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초보의 hmm 90만원 손절을 경험한 이야기

올해 5월, SKIET 공모주를 시작으로 주식이라는것을 경험했다.


위험이 많은 것에 투자하는것을 꺼리는지라 주식은 들여다보지도 않았었지만, 월급만으로 살아가기에는 부동산가격급등과 여러요인으로인해 부족함을 느껴 남들다한다는 주식 , 그래 나도 사보자 호기롭게 도전한 첫 실패이야기를 오늘 해보려고한다.



지금 한창 말이 많은 HMM...
결론부터 말하자면 , 마지막으로 7월9일 하루동안 100주를 평단44,980원에 분할매수하였던것을
9월30일 35,100원에 매도하고 정리를 했는데 , 들고있는 약 세달간 정신건강에 너무 안좋았다....

그도 그럴 것이 , 주식 초보자가 겁도 없이 오르는것만 보고 덜컥 100주씩 사서 내려가는것을 보고있자니,
멘탈이 와장창 무너질수 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들고있었다면 현재시점으로 약 180만원의 손실이니 나는 그때 판걸 잘했다고 생각한다.
(믿고 가져가시는 hmm주주분들 힘내시길.)

제일처음 hmm 주식을 사게된 날이 5월14일 ,5월17일 평단 43,383원에 60주를 구입했다.
불과 며칠뒤인 5월20일 45,300원에 60주를 매도하였더니 108,579원 수익률 4.16% 나 되어 ,
이 때 60주가 아닌 더 많은 주식을 샀더라면 차익을 더 얻을수 있었을것이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러고 5월28일, 주가가51,100원으로 최고점을 찍으며,
이 때 팔았으면 얼마야,,, 팔지말걸.. 아쉬워하며 계속 주가 확인을 했다.



그로부터 얼마뒤, 5만원의 주가가 또 한번 가지않을까 싶어, 6월4일 46,550원에 100주를 매수했다.
하지만, 주식은 내 마음과 같이 가주질 않더라..
약 한달간 매일 들락날락거리며 , 제발 소액이라도 익절만하자 싶던 어느날, 7월5일
47,900원에 100주를 매도하여 123,653원 수익률 2.65%를 맛보았다.


며칠, 잠깐 한달 이렇게 100주씩 매수 - 매도 하며 약 10만원씩 벌어들이는 재미를 맛보니, 주가가 들썩이는 이 종목이 왜이렇게 재밌던지...


4일뒤 7월9일. 평단 44,980원에 100주를 또 매수했다.
하지만, 이날 보유하고있던 주식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

처음시작하고 현재까지 종목별 수익률인데, 한계좌에서만 보면 이렇고,
나는 전체를 한눈에 보기쉽게 엑셀파일로 정리를 하고있다.
정리해놓으면 다음에 얼마에 매수, 매도 했는지 파악도되고 나는 엑셀정리를 좋아하기에... ^^;;

https://ddukddak2.tistory.com/205?category=948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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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 투자는 계좌를 처음만들고 시험삼아 주식을 사보았던 미래에셋증권.
단순하게 내 증권사가 미래에셋이었기에 10,000원에 5주를 사서 10,000원에 되팔았는데 수수료 생각을 못하고
-115원 수수료 만큼 손실을 보았다.


두번째 손절은 롯데렌탈 공모주.
59,000원 한주 받았는데 매도타이밍을 잡지못해 약 2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끝까지 가져갈 목적으로 따로 정리하며 70주까지 모았는데, 계속 손실이다가 급전이 필요할 무렵 소액의 이익으로 매도했다.





결론적으로 hmm이 -996,363원의 손실을 가져왔지만,
공모주들과 그외 소소한 익절, 며칠전 카카오페이 익절로 인해 총 수익은 69,305원으로 손해는 보지않았다.
하지만 주식을 제대로 공부하지않고 투자해, 약 100만원의 손절이 큰 경험으로 다가왔고 앞으로 투자에대해 더 신중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주식은 전문가들도 계속 공부하고 신중히 투자하는 부분일텐데, 아무것도 모르는 나같은 주식초보가 큰 자본으로 단타로 수익을 얻는것을 보고 따라해보려다 소중한 수업료를 낸 결과였다.
앞으로도 소소하게 투자를 해볼것이지만, 멘탈관리와 나의 성격에 맞는 투자가 어떤것인지를 파악하고 접근해야 손실의 위험을 줄일수 있겠다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