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계산법
요즘 터무니 없는 집값때문에 신혼부부들 주택자금 대출을 많이들 받으시는데요,
상환방법에 따라 이자비용이 다르고
자금을 융통하는 계획도 세울 수 있고
여러모로 알아두면 좋을 세 가지 방법을 다뤄볼게요.
첫번째로 , 원리금균등상환방식
대출원금과 이자를 기간동안 매달 같은 금액으로 나누어 갚아가는 방식입니다.
이자는 고정이자율로 초기에는 원금이 많이 남아있으므로 이자를 많이 지급해야 하지만
상환할수록 대출잔금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자도 점차 줄어듭니다.
따라서 후기로 갈수록 이자부담은 적어지나 원금상환 비중은 커지는 결과가 되죠.
동일한 조건으로 계산을 해서 비교를 해 볼게요.
5천만원의 대출금을 1년동안 3%의 금리로 대출을 한다고 가정하면,
매달 4,234,685원으로 일정하게 갚아나가게 되구요.
총이자는 816,219원을 납부했네요.
두번째, 원금균등상환방식
대출원금을 기간으로 나눈 상환금에 월별잔고 이자를 합산하여 상환하는 방식이입니다.
갚아나가면서 융자잔고 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상환금은 일정하나 이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어지게 되죠.
따라서 원금 균등상환방식은 초기에 월부금이 많이 지급되고 후기에는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
원금은 매달 4,166,667원으로 일정하고,
812,500원의 이자를 납부했네요.
마지막으로, 원금만기일시상환 인데요,
뭔가 글자에서 감이 오시죠?
네.. 대출원금은 만기에 한꺼번에 갚는 방식입니다.
(원금만기일시상환의 경우 이자는 월 단위로 계산한 것이며, 실제 대출이자는 일단위로 계산하므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달 일정한 이자금액 125,000원만 납입하고,
만기일에 원금을 갚기때문에 총 대출금액에 대해 이자를 계산하므로
1년치 이자가 1,500,0000원으로 제일 높습니다.
실제로, 주택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할 경우,
이렇게 단기간에 상환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시 예를 들어볼게요.
1억을 10년동안 3%의 금리로 세가지 방법으로 상환할경우,
두가지는 거의 비슷하지만
마지막 원금상환의 경우 거의 두배이상 이자가 차이 나게 됩니다.
대출원금이 클경우, 매달 나가는 원금과 이자가 부담스러우니 이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
중도에 갚을 수 있는 여력이 되면 중도 수수료를 물어도
빨리 갚는 쪽이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겠죠?
국민은행 사이트에서 대출이자 계산을 할 수 있으니,
미리 계산해 보고 가계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 국민은행의 대출이자계산기
https://oland.kbstar.com/quics?page=C018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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